"청해부대 파견지역 호르무즈로 확대"…별도 파병 안 해 <br />"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 수행"<br /><br />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긴장이 높아진 호르무즈 해협에, 정부가 추가 파병 대신 아덴만에서 임무 중인 우리 청해부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자적으로 우리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하되,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연합체에는 연락장교만 파견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에서 관련 발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정석환 / 국방부 정책실장] <br />우리 정부는 현 중동정세를 감안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청해부대 파견 지역은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, 아라비아, 페르시아만 일대까지 확대되며 우리 군 지휘 하에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청해부대가 확대된 파견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더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IMSC 국제해양안보구상과 협력할 예정이며, 정보 공유 등 제반 협조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중동지역은 약 2만 5000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일대는 우리 원유 수송의 70%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우리 선박이 연 900여 회 통항하고 있어 유사시 우리 군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결정을 통해 중동 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11601030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